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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5 11:23:31
  • 수정 2021-09-15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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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광업의 전주기를 지원해 광물 수급 안정과 개발 및 지역 발전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0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15일 원주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이철규·이학영·강훈식·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및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등 49명 인사가 참석해 공단의 역사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로써,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통합돼 탐사부터 복구까지 광업 전주기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출범하게 됐다.


공단은 해외사업 재평가를 통해 보유 자산중 옥석을 가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달성함으로써 과거 차입에 의존한 대규모 투자로 발생된 부실을 해소하고, 친환경·저탄소 신산업 소재에 필수적인 핵심광물(희소금속 등)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대한다.


또한 핵심광물 수요 기업들에게 해외 광산개발에 필요한 기술이나 경제성 평가정보를 제공해 민간기업의 핵심광물 확보를 지원하고, 핵심광물 비축 확대, 폐자원 재자원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광해방지를 통한 청정 환경을 조성하고 광업 전주기(탐사-개발-생산-복구) 민간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기술, 금융, 정보 등 공단의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공단은 자본금 3조원에 경영관리본부, 광해안전본부, 광물자원본부, 지역산업본부의 4본부 체제로 운영되며 해외자산매각 작업을 전담할 해외사업관리단을 별도로 설치해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초대 사장은 “4차산업 혁명 선도를 위한 국가 핵심 광물의 수급 안정을 지원하고 광산지역 발전과 자원안보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광해·광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이번 공단 설립으로 광물자원탐사, 개발기획 설계, 생산, 광해 방지, 광산지역 발전 등 광업의 모든 스트림이 하나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로써 광해, 광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일관되고 종합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규연 초대 사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역임하고 산업단지공단이사장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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