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넷 에버랜드 수소충전소

하이넷이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를 개소해 용인 지역 및 에버랜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확대에 기여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하이넷(대표이사 도경환)은 8일 용인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하이넷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사전점검 및 충전테스트를 완료하고 8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용인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는 용인시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충전소로 에버랜드 주차장 부지에 위치한다. 이에 에버랜드를 찾는 운전자 및 용인시, 광주시 등 경기 남동부 지역 차량 소유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넷 에버랜드 수소충전소는 에버랜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요일에도 운영 한다. 휴무인 월요일을 빼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한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압축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 버스는 하루평균 1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하이넷 관계자는 “그간 용인지역 넥쏘 차량 소유주들은 인근에 충전소가 없어 화성, 수원, 여주 충전소 등을 이용해 왔으나 하이넷 충전소가 개소됨에 따라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넷은 현재 전국적으로 17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넥쏘 차량 운전자들의 운행 편의성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여수, 광양, 통영, 거제 등의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