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에디슨모터스(주)의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주)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 간 양보와 타협으로 중소·중견기업 위주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GM군산공장 및 새만금산단에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밸류체인 협약 기반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새만금 산업단지 내 4개 기업(완성차3, 부품1)이 3,418억원 투자, 1,026명을 고용하는 사업으로 △명신(국내외 전기차 위탁생산) △에디슨(전기버스,트럭), △대창(전기 초소형 승용·화물차, △코스텍 (계기판, 연료도어 등 자동차 부품)으로 구성됐다.
사업 참여기업들은 지난해 체결한 밸류체인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마케팅·물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우리사주제·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등을 도입해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 및 투명경영 실현에 노력하게된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에디슨모터스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100대, 전기트럭 2,5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상용차(버스, 트럭)의 미래차 전환을 견인해 군산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슨모터스는 현재 기준 신규고용인원 83명 중 63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버팀목이 되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그린과 디지털이라는 산업 대전환의 시기에, 전기차 산업 집적지를 만들어 지역경제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효과가 지속되도록 필요한 지원 사업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운영 과정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 간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산을 비롯 광주, 밀양, 횡성, 부산 총 5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동 행사는 에디슨모터스(주)를 비롯, 군산의 노·사·민·정이 19년 10월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진행됐으며 지난 6월 ㈜ 명신이 1호차 출고식을 개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에디슨모터스(주)생산공장이 가동되며 군산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