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동탄역(역장 이재춘) 역무원이 고객이 분실한 현금 600만원을 찾아 돌려주었다.
도경민 SRT동탄역 역무원은 지난 23일 근무 중 고객에게 역사 맞이방에 봉투가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아 확인해보니 현금 약 600만원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봉투에는 현금만 있고 어떠한 개인정보도 알 수 없어 수차례 역사 안내방송을 하던 중 약 2시간 뒤에 한 고객이 잃어버린 돈 봉투를 문의하며 찾아왔다. 도경민 역무원은 역 맞이방 CCTV를 확인하고 찾아온 고객에게 금액, 봉투 생김새까지 확인 후 보관하던 현금을 돌려줬다.
이날 현금 600만원을 찾은 고객은 “익산에 일이 있어 SRT를 이용해 내려가던 중 돈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크게 낙심했는데, 도경민 역무원 덕분에 동탄역에서 찾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도경민 역무원은 “동탄역 역무원으로서 이용객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고 뿌듯하다”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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