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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19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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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전지 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제품 활성화 추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6일 제2차 전기전자 탄소중립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전자·전기·전지 협회,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서 등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해 전기전자 탄소중립 주요과제, 정부지원 추진현황, 업종별 탄소중립 추진사례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산업연구원 김종기 신산업실장은 전기전자 산업의 탄소중립 주요과제로서 에너지효율화와 전환, 비에너지부문 감축 방안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디지털 융합 등 차세대 신기술 적용, 고효율화·친환경화·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생산구조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자산업은 AI·데이터 활용으로 타 제조업종 공정효율 개선, 저손실 전력망 구축을 통해 발전부문 손실 저감에 기여하고, 차세대 저전력 이차전지 개발은 운송부문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관련 R&D 추진상황, 신규과제 기획, 인프라지원 및 기업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노력 등 정부지원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탄소중립 기술개발과 추가적인 정부지원 방안을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각 협회는 업종별 탄소중립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와 추진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선도적인 투자와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인증을, 삼성전자는 자원순환형 제품 개발 및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사업장 적용 및 고효율 설비도입 활성화 추진상황을 공유 했다.


삼성전기는 고효율 에너지절감 설비 도입을,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용 친환경 제품투자 확대 및 RE100 가입추진을, 인텍전기전자는 전기분야 중소기업 최초 ESG 경영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삼성SDI는 배터리 핵심소재 자원회수 프로세스를,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 재사용 전기차용 충전 ESS 설치를,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전환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글로벌 탄소발자국 표준제정 리더쉽 확보, RE100 참여기업 인센티브 지원확대 등을 건의하고 대응 방향에 관해 토론 했다.


공동 위원장인 전자진흥회 진홍 상근부회장은 “오늘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업계의 최신 감축 사례와 기술들이 실질적으로 상용화돼 생산구조의 근본적인 혁신과 산업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정부도 범부처 합동 탄소중립 R&D 사업 기획 등 기술개발 외에도 탄소중립 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등 업계를 돕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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