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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4 18: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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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월별 수출 동향.

우리나라의 7월 IT 수출액과 무역수지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의 지난 4일 발표에 따르면, IT 수출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137억9,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2007년 10월 130억7,000만달러이던 종전 최대 기록을 33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IT 무역수지흑자도 사상 처음으로 70억달러 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도체 월별 수출 동향.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중국,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IT 수요 증가로 지난 5월의 43억5,000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인 46억2,000만달러(전년 동월대비 70.9% 증가)를 기록했다.

▲ 디스플레이 월별 수출 동향.

디스플레이패널도 32억달러(전년 동월대비 27.8% 증가)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 대 수출을 기록했다.

▲ 휴대폰 월별 수출 동향.

반면, 휴대폰은 수출 단가 하락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전년 동월대비 20% 감소한 20억9,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이후 본격적인 스마트폰 출시 확대로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이 17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8.0%증가를 보였고, EU가 15억5,000만달러로 8.5%의 증가를 나타냈다. 일본 역시 8억8,000만달러로 46.1%의 수출 증가를 기록해 선진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음을 나타냈다.

▲ IT 품목별 지역별 수출 내역.

개도국으로의 수출도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홍콩 포함)은 6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6.3%의 수출 증가를 기록했고, 중남미가 7억8,000만달러로 17.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세안으로는 12억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월대비 23.7%의 수출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IT 수출 최대국인 중국(홍콩 포함)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며 단일국가로는 최초로 60억 달러 대 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IT수입은 전자부품이 40억2,000만달러로 11.5%의 증가세를 보였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수입은 7억4,000만달러로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한 6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IT수출은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함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은 국내 업체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휴대폰 수출은 국내업체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패널의 재고 확대 및 단가 하락은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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