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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8 16:33:13
  • 수정 2021-07-12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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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제지 부스 전경


산업용지 및 특수지 생산 전문 업체인 한솔제지가 7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21’에 참가해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제2의 탄소섬유라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막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10억분의 1m 크기로 분해한 섬유로 제조한 신소재다. 친환경 소재로 무게가 철과 비교해 1/5밖에 나가지 않지만, 강도는 5배 높아 철과 플라스틱 대체재로 고려되고 있다.


일본과 유럽 연합 등 세계 제지사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셀룰로오스를 지목해 대규모 연구 투자를 시행중이다.


한솔제지 또한 2010년부터 종이 원료인 펄프로부터 나노셀룰로오스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에 주력해 왔고, 2018년 말부터 연 30톤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노셀룰로오스 공급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솔제지가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섬유(CNF:나노셀룰로오스 파이브) 제품인 duracle A, B와 이를 활용한 코팅제, 메탈릭 도료, 화장품, 자동차 원단 등을 전시했다.


CNF는 높은 비표면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량을 첨가해도 큰 효과를 발현하며 분산안전성, 기체 차단 기능, 투명성, 낮은 열팽창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탄성, 가스 및 오일 차단성, 고보습성 등의 특성을 지닌다.


duracle제품은 친수성 소재로 duracleB를 첨가할 경우, 분산안정성을 확보해 소비자가 원하는 섬유 형태를 만들 수 있다. 3D네트워크 구조 형성으로 고점도 특성을 지니나 외력을 가할 때 배향을 이루면서 점도가 하락한다. 즉 요변성과 흐름성 부여, 점증효과가 나타난다.


duracle A를 첨가 시, 계면 제어 및 건조와 혼화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용매 분산을 통해 인장강도 및 내마모성, 탄성이 향상되고 열적 안정성도 개선된다.


이러한 duracle을 활용해 고휘도의 메탈릭 도료와 부직포 원단을 만들어 헤드라이너, 도어트림 등 자동차 경량화 및 강도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고보습과 해양오염을 시키지 않는 스크럽을 만들어 화장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 소재의 성형성을 좋게 하고 입자크기를 균일하게 만들어 강도가 향상된 코팅제 및 우레탄, 고무, 단열재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할 수 있다.


한솔제지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 잠재력이 큰 나노셀룰로오스를 통해 제지산업을 넘어 소재 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솔제지의 책임자가 ‘duracle 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한솔제지의 duracle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헤드라이너, 도어트림, 트렁크바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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