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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6 1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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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알비동일의 합성보 ‘베스토 빔(BESTO Beam)’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합성보 ‘베스토빔’(BESTO Beam)이 국내 건축 구조재 최초 미국 ICC-ES 인증을 받았다.

ICC는 혁신적인 건축자재, 구성요소, 시스템 등을 평가하는 미국 최고 비영리 공인기관으로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인도, 동남아 지역에서도 국제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자체 개발 건축 구조재가 해외건축에 적용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베스토빔은 2013년 포스코가 강건재 고객사 디알비동일과 공동 개발했다.


보는 건물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연결돼 건물의 바닥판을 받쳐주는 수평재다. 합성보는 강재와 콘크리트를 더해 제작하며 철근 콘크리트 제작 보와는 달리 거푸집, 지지대 설치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작업이 용이하고 재료비 및 공기를 줄일 수 있다.


베스토빔은 롯데몰 수원점, 평택 삼성전자 사무동 등에 바로 적용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하는 프리미엄 강건재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간 국내 건설사들은 합성보의 경제성 및 시공성을 인정받으며 해외 프로젝트 수주 시 합성보 적용을 검토해왔으나 국제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어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포스코-포스코건설-디알비동일은 제품을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공동연구를 시작, ICC-ES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특히 포스코의 철강솔루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 KOLAS의 인증을 받은 실제 크기 합성보 성능 검증법을 보유해 신뢰성있는 연구결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 3사는 4년 만인 올해 6월, 베스토빔의 ICC-ES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의 우수한 강재와 포스코건설의 건설기술, 디알비 동일의 자재제작능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합성보를 통해 해외프로젝트 입찰에서 차별화된 수주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 건설현장에 적재되어 있는 베스토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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