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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6 13: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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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왼쪽)과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울산 상천리 유휴부지에 9MW급 연료전지·태양광 융복합발전소를 구축해 이산화탄소 감축 확대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한국동서발전과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도시가스로 활용되는 LNG(액화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를 생산하며 화력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반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울산 상천리에 위치한 약 6,000㎡ 규모의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은 연료전지 8MW, 태양광 1MW 규모의 융복합 발전소를 건설 후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66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약 5만 명이 가정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위해 LNG 공급 배관을 설치하게 됨으로써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사업부지 인근 신안·상천마을의 도시가스 보급 문제도 해결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수소경제의 핵심축인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 중 발전소 부지 14개소(잠재용량 330MW)를 발굴했으며, 향후 발전 공기업 및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2025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설비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에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전력량인 700GWh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연간 약 14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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