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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3 12: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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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안에 따른 공급 축소와 코로나 백신 등에 따라 2년만에 최고점을 기록함에 따라 정부가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예상과 달리 가파른 상승을 보이자 상승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23일 ‘제 97차 국제전문가협의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고유가에 대비해 유가 상승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회의에는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 석유산업과장 등 정부기관과 석유공사 정보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금융센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람코 코리아, S&P Platts이 참석했다.

금번 회의는 최근 국제유가가 70불대를 회복하고, 지난 해 말 다수 기관들이 예측했던 40~56불을 넘어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상반기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점검하고, 하반기 국내·외 석유시장에 대한 예측 및 주요 시사점을 논의했다.

에경연, 국제금융센터, S&P Platts 등은 21년 상반기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안 조정에 따른 공급 축소,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고 꼽았다.

하반기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여부, 이란핵협상,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등에 따라 변동을 보일 것이나, 현재 수준에서는 21년 연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64~69불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석유수요회복, OPEC+의 감산합의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국제유가 상승요인을 점검하고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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