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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0 16:20:44
  • 수정 2021-06-10 1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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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앞에서 양이원영국회의원의 공개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삼척시민


삼척사회단체가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삼척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중단과 관련, 서울로 상경해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삼척시 사회단체 대표단은 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양이원영 의원의 발언에 대한 해명과 삼척화력발전소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5월 28일 양이원영 의원의 맹방해변 방문 당시 주민 의견 청취 과정에서 양이원영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삼척지역에서 논란이 일었다.


삼척사회단체는 양이원영 의원이 삼척방문 당시 공사 중단의 부당함과 억울함을 읍소하는 주민들을 향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만 동의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부자나라다. 돈이 많다”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자신의 법안인 ‘에너지전환지원법’ 추진을 위해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신의 법안으로 지역주민들의 모든 피해를 보상할 수 있다는 불확실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을 보상만을 바라는 세력으로 폄하하였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성명서를 낭독한 김진석 위원장(상맹방1리현안대책위원회)은 “양이원영 의원 일행이 이날 지역주민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맹방해변에 진입하려 한 것은 분명 공사재개를 방해하기 위한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저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지원법’이라는 자신의 법안 통과를 위해 삼척시민을 이용하지 말 것과 삼척화력발전소는 삼척경제를 다시 살릴 마지막 희망이라며 조속한 항만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한편 삼척화력발전소는 지난 2012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이 시작됐다. 약 5조원을 투자,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의 부지에 1,000MW급의 발전기 2기를 건설해 2020년, 2021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미 지역주민의 96.7%의 찬성과 삼척시의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유치됐지만 맹방해안 해역이용 문제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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