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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6 09:51:08
  • 수정 2021-05-31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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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차전지 이슈중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스콥 별 그림


탄소중립시대 실현과 ESG를 필두로한 친환경 이슈에 따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로 2030년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전기차가 세계에서 최대 5,5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SNE리서치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NGBS 2021 세미나에서 ‘최근 이차전지 이슈에 따른 원료 및 소재시장 전망 및 기술개발방향’ 발표를 맡은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날 강연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긍정하는 한편, 중국 시장 성장과 코발트 리튬 원료 이슈 등 앞으로 메인스트림으로 넘어가기에 많은 이슈와 챌린지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이차전지 원료 및 소재 관련 3가지 이슈로 △밸류체인 공급망 재편 △니켈 수급 문제 △탄소중립 및 친환경 ESG 경영을 짚었다.


먼저 공급망 부분에서는 미국, 유럽과 같이 자국 공급망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자동차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핵심부품들을 자체적으로 수급해 내재화하고 있는데, 핵심부품사에 의존했던 공급망을 앞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표준화를 한다든지, 로컬에 자국 내 부품사들과의 관계를 형성해 업력을 구축한다.


박 연구원은 지역 내 공급망을 구축해 부품의 일정부분을 인하우스에서 생산하고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가져가야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밸류체인 기업 간 역학관계나 헤게모니 자체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소재 및 원료 회사들은 이 부분에 대해 향후 성장전략과 투자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니켈 수급의 경우는 배터리형 니켈의 전세계 수급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해마다 24% 수요가 늘고 있는데 2030년에 60만톤까지 증가한다. 밸런스 차원에서 현재의 기준으로 36만톤의 공급부족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친환경이슈에 대해서는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적인가하는 질문을 던졌다.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하면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40~50%정도의 CO2가 배출된다. 제조과정과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CO2가 배출되고 전기차 충전시 쓰이는 전기 생산에도 CO2가 배출된다.


진정 탄소제로를 향한다면 이 부분 극복 역시 필요하다. 또 전기차나 배터리의 생산지역에 따른 CO2배출 수치도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어느 지역에서 전력을 조달할지 고민해야한다.


박 연구원은 “앞으로 폐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며 배터리에 쓰는 원료 및 소재 비율이 달라져도 소재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에서 니켈 중요성, 리사이클링, 친환경(저탄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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