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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0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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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2020년 사회적 가치(SV) 실적 발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조8천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SV)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32%(1조 3,143억 원) 증가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11%(571억 원) 커졌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413억 원 늘어났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납세 분야 성과액은 전년 대비 211% 대폭 늘었다. 또 취약계층 고용 측면에서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목표를 달성했다. 배당 성과액도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올해 반도체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환경 분야에서 9,448억 원의 부정적 비용이 발생했다. 이는 반도체 제품 생산과정에서 물과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제조산업의 특성에 따른 결과다.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자원 재활용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위 생산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전보다 감소했지만 절대적인 배출량이 늘었다는 점에 대해 송구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환경기술 개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사회 영역에서 3,224억 원, 제품·서비스영역에 255억 원의 성과를 기록해 환경 분야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1,10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의료진을 격려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의 재택 교육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왔다.

앞으로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 추진 계획인 ‘SV 2030’을 실천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탄소 중립달성,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사회 안전망 구축, 다양성·포용성에 기반한 기업문화 정착 등 주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메모리반도체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SK하이닉스는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폐기물 저감 및 수자원 재활용 확대 등 환경 분야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윤욱 부사장은 “당사는 3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발표하면서 측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 ESG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를 키워가면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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