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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25 18: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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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건축물 분야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형 건축물에 대해서는 그 상징성과 대표성을 감안해 정부가 기업과 함께 직접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추진하는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14일에 코엑스·인천공항·롯데백화점 등 12개 기업 CEO와 국토부 장관이 목표관리제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건축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의 후속조치로 지난 9~12일에 거쳐 2014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목표 협상을 실시했고, 23일 절감목표를 확정·발표했다.

목표관리제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2014년까지 2007~2009년까지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약 15%(누적감축율)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LED조명·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설개선 등 총 5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분) 인천공항이 누적감축율 33%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100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였고, 김포공항이 16%의 감축목표와 80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공공기관으로는 가장 선도적으로 녹색성장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복합시설) 대표적인 복합문화시설인 코엑스, 롯데월드, 롯데백화점·롯데호텔(본점), 워커힐 호텔 등이 10% 이상의 감축목표를 제시하고 총 130억원의 투자를 계획했다.

(병원) 최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병원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정부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약속하고 총 17.5%를 절감하고,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수립했다.

(판매시설) 국민생활과 밀접한 판매시설 중에서는 E-마트가 가장 먼저 목표관리제에 참여했으며, 인천시 연수구 지점을 대상으로 총 45%를 감축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해 녹색경영의 의지를 밝혔다.

(통신·연구) LG U+(통합 LG텔레콤), LG CNS, KT, LG화학(기술연구소)등 IT업계 및 연구소도 평균 8%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여 건축물 부분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했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14년까지 온실가스는 99천tCO2-eq를 감축하고 에너지는 46,128TOE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2014년까지 약 25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14년 이후 부터 연간 8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토부는 2010년도에 에너지 사용량 1만TOE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35개 기관을 추가 지정해 목표관리제를 추진하고, 2014년까지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약 100여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목표관리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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