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3-15 10:23:04
기사수정


▲ 전기차 배터리 유형별 탑재량 추이(단위:GWh, 자료:SNE리서치)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파우치형 배터리 공급사들의 선전으로 인해 파우치형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등록된 전기차(EV, P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44GWh를 기록했다. 이중 파우치형 배터리는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한 40GWh로 시장 점유율 27.8%를 기록했다. 201916% 대비 11.8%p나 급증한 것이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각형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대비 5.5% 상승한 70.8GWh로 시장점유율은 49.2%로 내려갔고 원통형 배터리 사용량 또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33.2GWh로 시장 점유율은 23%로 하락했다.

 

이같은 파우치형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주요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탑재량이 급증한 데에 따른 것이다.

 

각형을 주로 공급하는 중국계 CATLBYD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중국 시장 위축으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다만 양사 모두 2020년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삼성SDI가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면서 전체 탑재 규모는 증가했다.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 판매 물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침체로 JACXiaopeng Motor 등 현지 완성차업체들의 공급 물량이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유럽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중국과 미국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탑재 규모 자체는 견조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유형별 점유율은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 순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나, 2020년보다는 변동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46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