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이 청각장애인의 역사 이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나섰다.
SR은 19일부터 SRT 역사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돕는 ‘수어렌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어렌즈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공용앱 ‘수어통’을 통해 SRT 수서·동탄·지제역 내 고객 안내문, 응급장비 사용법 등을 수어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수어통’ 앱에서 안내받을 역사를 선택하고, 수어렌즈 메뉴를 클릭해 안내받으려는 대상의 대상을 카메라로 인식하면 수어안내가 표출된다.
SRT 역사 내 아기쉼터 이용, 스크린도어 고객준수사항, 열차 타는 곳, 마스크 착용 등 안내문과 자동제세동기, 소화기 등 응급장비에 부착돼있는 수어렌즈 마크를 스캔하면 수어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SR과 이큐포올, 한국농아인협회 등이 함께 추진 중이며, 지난 9월부터 SRT 역사 내 음성안내방송을 수어로 안내하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 역사가 청각장애인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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