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에서 SRT 운영사 SR의 사회책임경영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SR은 공공할인 등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감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공기업인 SR은 2019년 매출액이 6,739억원인데 반해 사회적 지출은 0.001% 수준인 7,600만원에 그친 것으로 지적을 받았다. 우리나라 기업의 사회적 지출이 매출액 대비 평균 0.18%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낮다.
그러나 SR은 7,600만원은 회계 상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집행된 금액이며, 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시락배달, 연탄 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에 한정해 집행된 금액이며 실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지출은 2019년 기준으로 약 317억원(매출 대비 4.75%)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할인(임산부, 다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청소년 등) 315억 △동반성장 1,500만원(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금 60억 조성, 대출이자 지원) 지원 완료 △사회적기업 운영매장 임대료 감면 등 2천만원 △자활지원 4천만원 △사회공헌 7,600만원(러브펀드 등) 등이다.
SR은 올해 코로나 19로 매출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지역 운임할인 등 공공할인, 동반성장, 지역상생, 대구·경북 코로나19 지원 활동(의료물품 지원, 의료진 좌석 무료 탑승),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가치 창출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및 앞서 지적된 사회공헌 활동 예산을 약 1억8천만원 편성해 연내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SR은 2020년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기획재정부 주관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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