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선발한 대학생 봉사단이 활동을 개시했다.
모두 100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Happy Yes’ 2기는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봉사활동 출범식을 가졌다.
‘Happy Yes’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고자 현대제철이 전국의 대학생 신청자 중 100명을 선발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
이들은 출범식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4박5일 동안 포항시에 머물며 집수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 10세대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내년 2월까지 집수리 봉사활동, 지역아동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여름봉사캠프, 매칭그랜트 캠페인 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 데 주저 없이 ‘Yes’를 외치며 달려와 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봉사가 현대제철의 사회적 기업 공헌과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조화롭게 매칭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지난 3월 현대제철,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가구 32세대를 선정해 ‘희망의 집수리사업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