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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5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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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지식경제부. ▲자료: 지식경제부


올해 상반기 수출은 국내외 경제회복 분위기를 타고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한 2,225억달러, 수입은 40% 증가한 2,035억달러, 무역수지는 190억달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나갔다.


수출부문의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품목 및 중국 등 신흥국 수출 확대에 의한 것이다.


반도체·자동차 등 11개 주력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는 PC·스마트폰 등 반도체 수요가 많은 고성능 IT 제품 출시확대와 단가 상승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수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97.3% 급증한 237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중남미·중동 등 신흥국 중심의 수요증가 및 수출단가가 높은 대형차종 중심의 수출증가로 호조세를 지속했다.


석유화학은 미국, ASEAN,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전년 상반기 대비 49.5% 늘었다. 합성고무의 경우 세계 천연고무 생산감소로 인한 수요증가로 큰 폭의 수출증가율 기록했다.


액정디바이스 수출은 춘절, 노동절로 이어지는 중국효과 및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전 세계적 이벤트로 인한 패널 수요 증가세로 인해 전년 상반기 대비 47% 늘었다.


일반기계류는 중국 내수부양책에 따른 건설투자 지속, 러시아 설비투자 호조 등 신흥국 시장 중심으로 전년 상반기대비 39% 수출이 확대됐다.


선박은 2008년이후 신규 발주량 감소와 일부 기발주 선박의 계약취소 등에도 기수주 물량 인도로 수출이 다소 증가했다.


수입부문에서는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수입증가로 2000년 상반기 이후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상반기 원자재 수입은 원유, 석유제품 등의 가격 상승과 수입급증의 영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44% 증가했다. 봉강, 열연강판, 철근 등 철강제품의 수입은 38.3% 증가했으며 동스크랩, 동괴, 알루미늄괴 등 비철금속제품도 65.4% 늘었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제조용장비(403.3%), LCD제조용장비(76.5%) 등의 수입 증가로 인해 전년 상반기 대비 32% 늘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190억달러 흑자로 전년 상반기 대비 4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에너지 및 설비 등의 수입 증가로 對중동, 對일 무역역조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對중동 무역수지는 256억달러 적자로 가장 컸으며 對일 무역적자도 지난해 전체 적자규모보다 많은 169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지역별 수출은 對대양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증가세를 보였으나 對EU 수출은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둔화됐다.

중국이 2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EU(11.8%), 아세안(11.7%), 미국(10.6%)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수입은 중국, 일본, 미국, EU 등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중동이 19.8%로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는 중국(16.5%), 일본(15.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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