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장비 글로벌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AMK, 사장 강인두)는 미국 내 주요 대학교와 다국적 기업들을 탐방,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은 AMK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생을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AMK는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10만달러를 비영리단체인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하는 대학생의 항공료, 숙박료, 보험료, 활동료 등의 모든 비용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참가자의 선정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맡았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의 학생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20명의 대학생에게는 7월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주요 대학교와 기업들의 탐방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버클리, 스탠포드 등 미국의 명문대를 방문해 특강을 듣고, 첨단산업도시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애플, 어도비, 구글, 썬마이크로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R&D센터와 공장을 견학하게 된다.
강인두 AMK 사장은 “이공계 대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활동이 국내의 유능한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국의 선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여유식품을 무상으로 기탁받아 굶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미국의 ‘세컨 하베스트 푸드뱅크(Second Harvest Food Bank)’ 기관과 소외계층의 어린이에게 과학키트를 조립해주는 ‘RAFT(Resource Area For Teaching)’ 단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MK는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의 재능을 찾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기 위한 교육지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6만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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