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풀어서 소개한 안내책자가 발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에너지절약 실천방안 ‘지구를 구하는 에너지·탄소 다이어트 100’을 제작,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 책자는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됐다.
또한, 에너지절약 실천, 고효율기기 사용,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등 100가지 실천방법을 부문별로(가정 48개, 건물 31개, 교통 21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각 아이템에 대해 에너지절감량 및 온실가스 감축량, 비용절감액, 탄소상쇄 그루수(소나무)와 같은 기대 효과를 제시해 에너지(탄소) 가계부 작성, 탄소 상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효율기기·신재생에너지 인증설비 리스트 및 상세정보, 정부 보조금 신청방법 등이 포함된 에너지관리공단의 해당 사이트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
공단은 관공서, 학교, 시민단체 등에게 총 4,000부 배포하고 책자 전문을 공단 웹사이트(www.kemco.or.kr) 자료실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전자책(e-book)용 컨텐츠로 변환해 제공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사회 각 주체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 증진 및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녹색생활, 녹색습관 정착에 이 책자가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