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이 산업용 레이저분야의 핵심부품·모듈 기술지원 기반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국내 광산업 선도연구원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18일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융합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기술원은 18일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융합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광기술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및 16개 산업용 레이저 관련 기업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성장성이 높은 고체레이저(DPSSL), 광섬유 레이저,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 시험·분석·평가, 인력양성, 종합정보채널 구축 등 국가 레이저산업을 주도하는 통합형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용 레이저 핵심부품·모듈 기술을 반도체,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제조업 등의 주요 공정개선에 접목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제조 원가를 1% 낮출 경우, 연간 약 1조6,000억원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예상되며, 모든 산업에 응용되는 레이저의 특성상 추산하기 어려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광기술원 레이저-IT 융복합사업단 박진성 단장은 “2014년까지 1단계는 기반구축 기간으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체제 구축과 인력양성, 정보채널 가동에 집중해 선진기술 수준 진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9년까지는 다양한 기능과 고출력화 되는 기능성 레이저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2020년 이후로는 융합형 레이저의 세계 시장 선도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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