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기술 고도화로 지역기업 육성 앞장”

■ 경남테크노파크 기계소재부품센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2단, 6센터, 1실, 1본부 조직으로 구성돼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기계, 항공우주, 나노융합부품, 항노화바이오 등의 주력산업과 자동차·로봇,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등의 지역산업 기술고도화, 부가가치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4차 산업을 융합한 경남형 글로벌 강소·스타기업 육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기계소재부품센터는 기계융합팀, 소재부품팀, 첨단기술팀 등 3개 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 2040) 및 경남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기계산업, 소재산업,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거점기관 특화센터 역할을 담당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활용, 연구개발 지원, 기업활동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의 사업과 스타기업 및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기계소재부품센터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기계·소재 글로벌 시장 변화 및 전방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남지역 제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별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운영으로 기계산업, 소재산업, 방위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체화 하고, 지역 산업의 생태계 강화, 기업수요 기반의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경남 지능형기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조엔지니어링 센터 구축을 성공적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소재 국산화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진공기술기반 고청정합금 소재·부품 개발 인프라 활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해 전주기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를 위한 센터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경상남도 및 지역혁신 기관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기업 및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선도 산업단지 구축을 지원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까지 2,000개 기업 신규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남지역의 기계, 소재 부품관련 기업들에 대한 주요 지원사업은 무엇이며, 그간 어떠한 성과를 거뒀는지

현재 기계소재부품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1사1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15개의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구축 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제품 B/M, 3D 스캔, 3D 설계, 3D 프린팅, 시제품제작, 시험·평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능형기계 제조엔지니어링 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총사업비 35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 사업으로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 지원 사업 △지능기계 시제품제작 기업지원 사업 △정밀기계산업기반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 △고강도, 경량화 소재부품 마케팅 지원 사업 △첨단신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 사업 △고부가, 고기능성 소재부품산업 기술지원 사업 △지역기업 개방형 혁신 바우처(R&D) 사업 △장비활용 신뢰성 바우처 사업 △경남 방산기업 역량강화 및 수출지원 사업 △전자기적합성, 환경, 신뢰성장비 활용 사업(KOLAS) 등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술개발 사업으로 △국제공동 고내식, 고강도 알루미늄 EGRC 개발 사업 △난성형 소재를 이용한 체결용 부품 성형기술 개발 사업 등 2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지원 사업으로 △진공기술기반 고청정합금 소재·부품 연구지원 사업 △기계·소재부품기업 장비활용 및 입주기업 지원 사업(87종 133대 장비 운영, 28개 기업 입주) 등 2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18년 실적으로 426개 기업에 1,165건 기업지원으로 78억원의 신규매출 증대와 5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1사1기술 확보 노력, 15개 기업지원 사업 추진
4차 산업 융합 경남형 신규 일자리 창출 매진

■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경남테크노파크 기계소재부품센터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경상남도는 2차 산업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완성품 기업과 1차, 2차 협력 중소기업을 연계한 완성품별 SC(Supply Chain)통합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생태계 중심 포괄적 기업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능형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구형 기계장비에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해 4차 산업과 연계한 기계장비 고도화, 신기술 개발, 기술고도화, 부가가치화 및 원가절감을 위한 △기계장비 현대화 지원 사업 △산업기계 에너지 저감형 재제조 지원 사업 △파워유닛(모터, 터빈)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 △트라이볼로지(마찰, 윤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경남도 및 관련 연구소와 협력하며 기획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희유금속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소재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계 및 자동차 중심의 소재산업을 중공업, 항공, 조선 부문으로 확대하고, ICT 기술보유 민간기업의 방위산업 진출 및 방위산업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기반의 기업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특성에 맞는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 500개 기업 신규구축이 목표다.

■ 우리나라 기계, 소재 부품분야에서 기술강국이 되기 위한 센터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4세대 R&BD와 함께 선진국은 인간·자연 친화형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First Follower로써 추격형 기술개발에 중점을 둬 왔다고 생각한다.

기계장비 산업생태계에서 후방산업의 소재, 기계부품 경쟁력은 전방산업의 완성품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불연속적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에 국가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며, 연구소 및 기업에서는 신 시장을 개척하는 First Mover로써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극한소재 합금 및 친환경 경량 신소재 개발은 기계 산업, 자동차 산업, 중공업 산업, 항공 산업 및 조선 산업 등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직결됨으로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이 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신소재경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경남테크노파크 기계소재부품센터는 경상남도 및 지역혁신기관들과 함께 경남의 기계·소재부품산업 발전과 기업 발전에 항상 함께 할 것이며, 신소재경제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

국내·외 산업경제, 기계, 소재, 부품, 산업가스, 에너지, 환경·안전 등의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주도하는 신소재경제에 감사드리며, 국내·외 신소재 및 경제동향 교류의 장이며,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으로 일익번창을 기원한다.

▲ 고청정합금소재부품연구생산동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