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주해 5년동안 총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산학융합원은 국내 최초로 세계 적층제조 선도기업인 GE Additive의 교육 커리큘럼과 장비를 활용해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금속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산학융합원은 오는 7월15일 18시까지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사업(금속 3D프린팅 과정) 1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속 3D프린팅으로 항공·자동차 등 부품을 제작하는 적층제조 엔지니어·오퍼레이터 전문가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FAA 인증을 받은 금속 3D프린팅 공정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커리큘럼과 장비는 GE Additive에서 올해 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장비 도입은 인천시 예산으로 진행된다. △국내 이론교육(3D프린팅 전문가 세미나, 구조해석 및 소재, AS9100 항공우주 품질경영) △실습 소프트웨어(SW) 교육(CATIA, ANSYS, MAGICS & 3-matic) △장비실습교육 △해외 이론교육 등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7월29일부터 2020년 1월말까지 약 6개월간(522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수강생들에게는 인천산학융합원, GE 및 과정별 기관 등에서 발급한 이론·실습 수료증이 수여되며 항공관련 업체 및 3D프린팅 업체 취업연계가 지원된다.

교육 참가자격은 3D프린팅 및 관련 전공 졸업자(항공우주, 기계, 소재, 메카트로닉스, 산업디자인 등) 및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중 미취업자 및 퇴직자, 금속 3D프린팅 산업직군 취업 희망자 등이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으로 진행되며 관련 전공 졸업자와 산업용 DfAM 엔지니어 자격증, 3D프린팅운용기능사, 3D모델링 소프트웨어 활용능력 보유자, 영어 성적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교육 신청은 인천산학융합원 웹사이트 알림마당의 3D프린팅 교육생 모집공고문을 참조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 (master@iiaci.or.kr)또는 전화(032-858-8272/91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