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14일자로 구자윤(具滋允, 59세) 한양대 교수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전기위원회 위원 7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구자윤 한양대 교수를 비롯하여 법률·경제·소비자·언론·전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언론계 위원은 고광철(高光澈)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소비자단체 위원은 김재옥(金在玉) 소비자시민모임 대표, 경제계 위원은 손양훈(孫良薰) 인천대 교수, 전력거래 위원은 염명천(廉明天) 전력거래소 이사장, 법률계 위원은 이진환(李振煥)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전기단체 위원은 최길순(崔吉洵)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다.
구자윤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장은 한양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등을 거친 전기공학 전문가로서,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 최고위원, LS전선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전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은 경제·법률·전기 등에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중에서 지식경제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하며,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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