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3D프린팅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시가 관련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심 기반을 마련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를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3D프린팅 기업 육성을 위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6,537㎡부지에 연면적 1만 481㎡,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3D프린팅 비즈니스 라운지, 팹랩, 회의실, 교육실, 3D프린팅 장비실 등 기업 입주공간이 있는 사무동과, 기업 임대 공장이 있는 공장동으로 구성되고, 두 건물은 아트리움으로 연결된다.

3D프린팅 관련 1인 창업자를 위한 공간은 물론 지역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의 연구실과 공장까지 입주 가능하다. 또한 지역 외 기업유치도 활성화시킴으로써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센터에는 입주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필요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산부터 국내 판매 및 해외진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기반이 구축돼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설계부터 모델 시뮬레이션, 제품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제품 제작 전주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임대료도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벌써부터 많은 3D프린팅 기업이 입주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가 3D프린팅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울산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도약시킴으로써 울산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