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산업IT융합지원센터’ 사업 에너지분야의 ‘원전산업IT융합부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IT융합지원센터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력산업과 IT산업간의 융합협력모델을 논의하고 시장적용 가능성분석,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단위사업 당 국비 5억원(연간 2.5억원이내, 2년간)으로 신규 2개(원전, 의료), 기존 2개(건설, 섬유) 등 4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구자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 원전산업체(한국수력원자력(주) 등 7개사) 및 울산테크노파크 산학연 연계 지역산업혁신클러스터(IT분과)의 IT산업체(POSCO ICT 등 7개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은 2010년 6월부터 2012년 5월까지 2년간 총 5억원(국비 100%, 1차년도 2.5억, 2차년도 2.5억)의 사업이 투입되며, 6월중 사업협약 체결 및 1차년도 사업비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전산업IT융합 비즈니스 포럼 운영 △시장조사·분석,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 △IT융합 시범사업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제시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사업 등이 수행된다.
세부적으로 원전 각종 설비와 부품의 교체주기를 알려주고 외부 환경변화를 진단하는 지능형 원전관리 운영보존 시스템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발굴된 비지니스 모델이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수요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과 검증된 모델 사업화를 추진한다.
향후 센터를 통해 도출된 IT융합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연구개발, 시범사업 등으로 연계함으로써 원전산업과 IT융합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테크노파크의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요사업인 원전산업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원전 관련 산업체가 지역에 산재해 있어 지역의 원전산업과 IT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원전+IT융복합 기술 모델 발굴과 그에 따른 산업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지역 원전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제공해 고부가가치의 신산업 창출, 수출 확대 및 비용 절감 등의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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