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탄소 전문가들이 한국의 탄소 산업 중심지인 전북을 방문해 국내 탄소기업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JEC Asia 2018과 제 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카본 컴포짓 투어(Carbon Composite Tour)가 17일 전북 군산, 부안, 전주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프랑스, 필리핀 등 세계 11개국 탄소복합재 기업인 및 전문가 40여명이 전북 및 전주의 탄소산업 현장을 찾았다.
카본 컴포짓 투어는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북을 홍보하고 관련 인프라 견학 및 문화탐방을 통해 해외 탄소기업인들의 투자 촉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검포짓 투어에서는 전북도내 탄소전문기업인 군산에 위치한 비에스엠신소재를 방문해 △첨착 활성탄 생산 △금속도금 탄소섬유제조 △고기능성 공기청정기 및 차량용 에어컨 필터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새만금 홍보관에서는 새만금 개발과정 및 산업용지 계획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상용화기술센터를 방문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비 시연회를 실시했다.
전북 지역의 탄소 시설을 둘러본 참관객들은 기술 전북 및 전주의 탄소 기술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 감탄하고 향후 비즈니스 및 협력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탄소전문가와 기업인의 전주 방문으로, 소재의 기술교류에서 산업교류까지 우호 교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교류를 통해 매출과 고용확대를 희망하는 탄소기업들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복합재 그룹인 JEC와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주최로 개최된 ‘제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International Carbon Festival)과 JEC Asia 2018’은 기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던 JEC Asia의 한국 유치로 2017년부터 2년째 공동개최 됐으며, 올해는 40개국, 200여개 기업, 7,000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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