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미국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트페어’에 참가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미국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트페어’에 참가했다.

국내 LED 조명 선두 기업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 유영호, www.fawoo.co.kr)가 미국 조명유통업체들과 약 1,400만 달러 규모의 LED 조명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우테크는 25일 미국 조명유통업체인 I-ASSOCIATES와 600만달러 규모로 총 3년간 LED 조명 ‘루미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선 18일에는 GMG(Green Mill Global)와 19일에는 ROSCO와 각각 190만달러, 600만달러 규모의 LED 조명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 2010(LIGHT FAIR International 2010)’에 참가한 결과로, 화우테크는 전시 기간 중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여 10여 개국 800여 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북미 지역 약 4개 업체와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 계약 완료한 미국 3개사를 비롯해 향후 미국시장에 약 2,000만달러 규모의 LED 조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화우테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미뤄졌던 계약이 재개됐고, 추가 계약도 성사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우테크 LED조명 ‘루미시트(LumiSheet)’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30여 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고, 특히 부드러운 색감과 컴팩트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이번 계약 중 광고·인테리어용 ‘루미시트’ 공급 계약 비중이 높은 것은 주목할 점이다”며, “일반 조명뿐 아니라 광고·인테리어 시장에서도 화우테크의 LED 조명 공급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