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현)은 지난 24일 분기별 매출액 평균 10억원 이상의 26개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10년 1분기 팹리스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팹리스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동기 90억800만원에서 6.1% 증가한 95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5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3,600만원보다 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했다.
또 평균 순이익은 6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 -3억6,500만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해 순이익률 7%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응답업체의 58%가 전년동기대비해 순이익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10개 팹리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93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185억900만원에서 4.7% 증가했다. 평균 영업이익은 19억6,500만원으로 전년동기 23억5,200만원에서 16.5% 감소한 10.1%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 순이익은 23억2,500만원에서 전년동기 -2억5,700만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해 순이익 12%를 올렸다.
지난 1분기 국내 팹리스 기업 매출을 살펴보면, 실리콘윅스가 555억3,900만원을 올려 지난 분기에 이어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엠텍비젼이 277억7,300만원을, 티엘아이가 195억9,400만원을 기록해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믈멀티미어어와 이엠엘에스아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50%, 30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 순위를 보면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46억7,5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34.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뒤이어 티엘아이가 14.5%, 네오피델리티가 1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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