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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24 1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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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10년 첨단장비활용기술개발 지원대상에 바디텍메드(주) 등 57개 업체를 선정하고 정부출연금 172억7,800만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기준에 대해 중기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기술개발역량과 기술개발 과정 및 방법의 적정성 등 기술성(60%)과 함께 개발기술의 활용성과 시장의 성장성 등 사업성을 대폭(40%) 반영했다”고 밝혔다.

과제 참여 중소기업 현황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소재(35.1%), 섬유화학(21.1%), 바이오·의료(15.8%), 전기전자(10.5%), 에너지자원(10.5%), 정보통신(7%)순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 의료 및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장비활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자원(기술, 인력, 슈퍼컴퓨터 등 첨단장비)을 활용해 블루오션형 高부가가치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한 R&D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연구기관과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들과 기술개발협력을 선호하고 있음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히든 챔피언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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