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와 북구 지역 도시개발 계획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수요증가에 대비한 용수 공급 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지난 2008년 11월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 246억원 중 현재까지 103억원이 투입됐으며 침전지 신설1지 및 생활용수 관로 6.2km를 매설했다.
12월 말까지 여과지8지, 탈수기개량1지 및 농축조1지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1일 10만톤 생산의 양덕정수장 시설개량으로 1일 4만톤이 추가된 14만톤의 용수를 생산해 할 수 있게 된다”며 “영일만산업단지에 1일 1만3천톤, 북구 도시개발 지구에 1일 2만7,000톤의 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