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사업화신속지원(Fast-track)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IBITP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아이디어 및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신속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를 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디딤돌 첫걸음 지원프로그램’과 지역 소재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화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기술/사업화 지원 등으로, 2~3개 분야를 맞춤형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한 기업에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업SOS센터(032-260-0611)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 화물 관제시스템’의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특허 컨설팅 지원을 받은 바 있는 (주)옵티로 오수영 대표이사는 “우수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에 애로사항이 많은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적시에 신속한 지원을 받아 국내외 시장 진출에 출발점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단계별,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BITP 관계자는 “동 사업은 기업의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해 사업화 단계별 맞춤 지원프로그램을 종합지원하고, 성과모니터링을 통해 타 지원사업과 연계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사업화에 겪는 애로사항을 단 기간에 2개 분야 이상 패키지로 지원하여, 실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으로까지 성과가 나고 있어,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평가를 거쳐 총 4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기업 당 2개 분야 이상 패키지지원을 통해, 총 124건의 사업화 애로분야를 지원했다.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31개 기업에서 지원받은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약 51억원(내수 40억원, 수출 11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