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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6 14:50:58
  • 수정 2018-08-08 14: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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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이금속이 급증하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에 대응해 구리분말 생산을 늘린다.

일본 미츠이금속이 MLCC용 아토마이즈 구리 분말의 생산 능력을 약 50% 증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미츠이금속은 MLCC 외부 전극용 구리 분말 선두 업체로 물(Water) 아토마이즈법으로 미립 구리 분말(이하, 아토마이즈 동분)과 습식 환원법에 의한 구리 초미분(습식 구리 분말)의 2개의 제법 구리 분말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으로 인한 자동차의 전장화, 스마트 폰의 고기능화 (5G 대응), 가전제품의 IoT 화 등을 배경으로 MLCC의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증설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회사는 기존 카미오카 생산능력 증대는 물론,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위치한 히코섬에 아토마이즈 동분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아토마이즈 구리 분말의 생산 능력을 두 공장을 합쳐 약 50 %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카미오카는 2019년 4월, 히코섬은 2020년 4월 가동 개시가 목표다.


한편, 습식 구리 분말은 히코섬에서 40% 증설이 추진 중이며 9월에 가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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