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는 이경미 지역산업평가단장이 최근 지방 과학기술 정책수립과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할 자문기구인 ‘지방과학기술진흥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충북지역에서 위촉된 자문위 위원은 이 단장이 유일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운영하는 자문위는 분기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에 따라 수시자문 형태로 운영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채영복 이사장(전 과기부 장관) 등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그리고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계획 등 정책전반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이경미 단장은 “바이오·반도체·차세대전지·전기전자융합부품 등 충북지역 전략산업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역량 제고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R&D 관련 예산 확보와 혁신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산업평가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실을 도출하고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