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용 세라믹소재를 제조하는 엠오피가 팁스 추천기업에 선정되면서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엠오피(대표 최형일)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MART-X Lab 3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TIPS(기술창업지원사업,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이하 팁스)의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엠오피는 3D프린터에 이용되는 세라믹 기반의 소재를 개발하는 제조 스타트업으로 나노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광경화 3D프린팅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레진형 복합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세라믹 소재는 의료용 맞춤형 생체 디바이스를 비롯해 전기·전자 부품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항공우주 및 국방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팁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한 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엠오피는 정부 출연금과 팁스 운영사인 현대자동차의 민간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최형일 엠오피 대표는 “3D프린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은 제조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3D프린터 시장을 평가하면서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화학생산 공정에도 기여 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오피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18년 상반기 보육기업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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