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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19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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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출시하는 베란타 태양광용 인버터. 높은 변환요율을 가지며 간편한 설치, 손쉬운 발전량 측정이 가능하다.

LG전자가 더 가벼우며 높은 효율을 가지고 편의성까지 갖춘 차세대 베란다 태양광용 마이크로 인버터를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 차세대 ‘LG 마이크로 인버터(모델명: LM320KS-A2)’ 320W출력의 제품을 6월말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버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변환효율 △설치가 간편한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 △손쉽게 발전량 확인이 가능한 무선 통신 등 베란다 태양광용 인버터에서 가장 중요한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인버터는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형 가정용 태양광시스템에 적용이 기대된다.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과 마이크로 인버터로 구성된다. 마이크로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류(AC)로 변환해 주기때문에 소비자는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다.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인버터 효율은 국내 최고인 95.2%로 태양광 모듈이 발전한 전력이 손실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기존의 국내 마이크로 효율(94.3%)보다 높은 수치다.


설치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무게가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약 1kg로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이며, 두께는 31.5mm로 얇아 베란다 설치가 더욱 용이하다.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탑재해 발전량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인버터에 금속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 별도의 접지 연결이 필요 없어 안전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공업체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설치가 쉽도록 볼트를 체결하는 홀(Hole)도 오픈형으로 만들었다.


이번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와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LG전자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경득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 태양광 모듈과 함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시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스템 판매대수는 올해 약 5만대로 2017년 보다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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