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가 TP의 설립에서 지역혁신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세계에 전수했다.
경기TP는 18일 RIT센터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태국, 튀니지, UAE 등 8개국 18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기술개발기반구축, 기술경영지원 등 경기지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기술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직접 체득하고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혁신기관의 기관설명과 시설투어도 함께 이어졌다.
경기TP 산업정책팀 관계자는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통하여 글로벌화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STP 모델 전수 및 조성과정’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고위 공무원, 대학교수, SP(Science Park)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강원TP, 경기TP, 경남TP, 광주TP, 충남TP 등이 공동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이집트 등 28개국 190여명의 고위 공직자가 방문해 ASV 조성과 육성정책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