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실적(KCERs)에 대한 정부구매를 추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3일 여수에 이어 오는 18일 울산에서 ‘2010년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 공포 이후 달라지는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 등록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단 온실가스등록실이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정부구매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올해부터 신규 추진예정인 K-CDM 사업 추진개요 및 방향 설명, 공단 에너지목표관리제추진T/F팀의 목표관리제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이 공포된 이후 처음으로 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부 정책변화에 대한 기업일선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금번 설명회를 통해 산업체와 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설명회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울산 롯데호텔 3층 샤롯데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K-CDM은 목표를 할당받은 대기업이 목표를 할당받지 않은 기업에 설비투자를 지원해 향후 인정되는 감축실적을 활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