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제철 기미쓰제철소에서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5시35분경 지바현 기미쓰시 기미쓰에 위치한 신일철 기미쓰제철소에서 발생했다.
제철소 구내에서 가스관 지주의 도장작업을 하고 있던 남성은 고로에서 배출된 가스를 들이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기미쓰경찰서에 따르면 희생자는 지바현 후쓰시 시모이이노의 도장회사 사원인 57세 남성으로 이 남성이 작업하고 있던 비계 부근에는 2개의 고로를 연결하는 가스관의 이음매가 있어 누출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