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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7 16:40:49
  • 수정 2018-03-12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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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2월 4주 국제 유가는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6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8년 2월 4주 주간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94달러 하락한 64.37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2.30달러 하락한 61.2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49달러 하락한 60.28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5달러 하락한 60.68달러를 기록했다.

미 원유 및 휘발유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사우디의 석유 공급 제한 발언, 한파에 따른 유럽지역의 석유 수요 유지 등은 하락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2월 3주 미 원유재고가 수입 증가 및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301.9만배럴 증가한 4.23억 배럴을 기록했다.

2월 3주 미 원유 수입량은 728.2만b/d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26.1만b/d 증가한 반면 원유 수출량은 144.5만b/d를 기록하며 59.9만b/d 감소했다.

2월 3주 미 휘발유 재고도 전주대비 248.3만 배럴 증가하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인 2.52억 배럴을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Fatih Birol이 2019년까지 미국이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 원유 생산량은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1,000만b/d를 상회하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12월 미 원유 생산량은 995만b/d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약 11만b/d 감소했다.

사우디가 올해 1분기 석유 생산량을 감산 합의량 보다 훨씬 적게 유지함과 동시에 수출량도 700만b/d 이하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지역 한파로 인한 난방유 등 석유수요 증가로 해당 지역의 정제시설들이 유지보수 시점을 연기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미 기준 금리 인상 우려 등은 하락요인으로, WTI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증가 등은 하락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연준 의장 Jerome Powell이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올해 4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2월27일 기준 비상업용(Total Large Trader) WTI 선물 순매수포지션 수가 2월30일 기준 대비 약 2.1% 증가한 70.4만건을 기록했다.

2월23일∼3월2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등유, 경유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75달러 하락한 72.62달러, 등유는 배럴당 1.98달러 하락한 79.4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41달러 하락한 74.9달러를 기록했다.

2월28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29만7,000배럴 감소한 1,303만3,000만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8만1,000배럴 감소한 892만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09만9,000배럴 증가한 2,253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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