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2일 오후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적격)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위원회 측은 “김 후보자가 지난 20여년간 미국에서 플라즈마 산업기술 분야 기업대표와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산·학·연에서 두루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청문회 과정 중 논란이 됐던 특허권에 대한 사용료 수입 취득 문제, 이중국적 보유 등은 공공기관장으로 지녀야할 기본적인 덕목에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법적으로 저촉되는 사항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성인 후보자는 1959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금속공학학사, 스티븐스공과대학교 재료과학석사 및 물리공학박사를 거쳐 LED folio Co 대표(2006~2010년), 광운대학교 전자물리학과 교수(2010~2011년),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2012~2017년)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