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력산업의 녹색화 청사진을 제시하고 주력산업의 녹색전환을 유도해 세계적인 녹색시장 전개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력산업 업종별 단체·기업,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력산업 11대 업종별 녹색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회의로 ‘철강산업 녹색화 포럼’을 4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앞으로 7월까지 각 업종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력산업의 녹색화 포럼’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난 1월29일에 발족했으며, 현재 업종별 분과를 구성하여 기획연구회의를 운영 중이다.
이번 포럼은 지경부가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주력산업의 녹색화 전략’ 수립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Bottom-up 방식으로 수렴할 수 있는 기회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업종별 포럼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기술 개발 및 생산 공정의 녹색화를 위한 업계의 대응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 등을 발굴해 ‘주력산업의 녹색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철강 포럼에 참석한 철강업종 전문가들은 철강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및 녹색화를 위한 장·단기 Action plan 및 정부 지원 필요 분야를 발표했다. 또 정부의 녹색화 관련 정책 수립 시, 업계의 애로를 적극 반영해 온실가스·에너지 감축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간 균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