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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3 15: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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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조명사업을 하는 것이지, 서울반도체가 조명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0년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포스코, 포스코ICT와 진행중인 신규법인 설립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 측과의 신규법인과 관련해 이 대표는 “신규법인 참여는 합작이 아닌 일부 지분을 갖는 수준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지분참여도 책임지고 칩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분참여에 대해 “일각에서 서울반도체가 조명산업에 진출한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서울반도체는 조명산업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업계에서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표는 기존 BLU 업체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패키징까지 수직계열화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 시너지 없는 수직계열화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BLU 업체가 패키징 라인을 갖고 있다면 물류비는 낮춰질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비용이 낮춰진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며 수직계열화는 전략적인 필요성이 있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나타냈다.

LED TV 시장 확대와 관련해 이 대표는 “지난해 LED TV 시장은 3% 미만으로 대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시작이 확대되면 한 회사가 물량을 독점하는 것은 불가능 해질 것”이라며 “경쟁력 측면에서 시장논리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LED TV와 관련해 “현재 4개 업체가 자사 제품을 쓰고 있으며, 6개 업체 승인, 10개 업체에서 승인샘픔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오퍼가 있더라고 우리가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이전문제에 대해 이 대표는 “경쟁력의 문제가 생긴다면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제품 가격을 조금 낮추려고 중국으로 이전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우리나라도 이제 글로벌 중견기업이 나와야 한다”라며 “서울반도체는 지난 18년간 체이고 밝히고 성장해왔으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설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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