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29일 여의도 한국증권거래소에서 ‘2010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245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56%로 급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총 이익률 25%를 달성하며, 원재료 자체조달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도 눈에 띄였다.
또한, 서울반도체는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를 통한 LED 칩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략적 수직계열화를 통한 영업외 손익도 크게 개선됐다. 실제로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지난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 매출액은 전년대비 574% 성장한 2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2억 영업적자에서 금년 27억원 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지분법이익에 10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외 손실요인이 경감됐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 실적의 의미에 대해 △신규 어플리케이션인 TV BLU(후면광원)용 LED 매출 본격화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립 했다는 점 △응용제품의 다각화 외, 고객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여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등 차별화 된 경쟁력을 추구했다는 점 △아크리치의 눈부신 효율증가, LED계의 석학 나카무라 슈지 교수 기술고문 영입 등의 다양한 기술개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이뤄내고 있으며, 핵심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상개발비 및 핵심인재 양성 위한 인건비, 교육비는 확대 집행하여 ‘World Top LED’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LED TV BLU제품의 출하증가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8,200억원 영업이익 1,06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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