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사 지원서비스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박창현 신임 회장(사진)의 취임일성이다.
박 회장은 지난 27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는 힘들고 길게만 느껴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디스플레이산업의 어두운 먹구름이 점차 걷히고 있다”며 “올해는 LED에 이은 3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의 밝은 전망이 나오는 만큼 협의회 운영에 전력을 다해 지역 디스플레이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5년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1978년 삼성전자 부천사업장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주)DE&T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회장 제2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과 아울러 올해 사업으로 △기업간 네트워킹의 장 지속조성(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워크샵, 제1회 CEO워크샵, CVCE2010) △디스플레이 관련 정보 공유(포럼 및 세미나, 회원사 실무자회의,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동향 정보 제공) △인력 고용 지원 추진(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 2010, 지역막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회원사 정보지원 강화(디스플레이 관련 R&D 공고 제공, 각종 포럼 및 세미나 자료 홈페이지 업로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08년 7월 출범한 협의회는 현재 (주)SFA, (주)DE&T, 삼성전자(주), 태산LCD(주), SKC Haas Display Films(유), 네오뷰코오롱(주), (주)삼양EMS, 에버테크노(주), (주)인지디스플레이, 세메스(주) 등 충남지역 10개 임원사와 73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