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도 다음달 1일부터 출하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지난 2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열연강판과 후판은 철광석등 원료가격의 급등을 반영해서 톤당 69만원인 열연강판을 16만원 오른 85만원에, 82만원인 후판은 8만원 오른 90만원으로 조정했다.
또 철근과 H형강, 일반형강은 톤당 각각 4만원씩 조정해 81만6천원과 95만원, 94만원으로 조정했다.
현대체절 관계자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생산하는 철근과 H형강 등의 전기로 제품은 수입 스크랩 가격이 490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가격이 강세를 지속해 5월에도 4만원 수준에서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현대제철은 4월에 5만원의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인상분을 부분적으로 반영한 바 있다.
한편, 해외 제품가격 또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철근 수출 가격은 700달러대로 3월 대비 200달러 상승했고 H형강은 현재 830달러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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