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에 강석철(사진)씨가 임명됐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는 조직개편에 따라 그간 공석이었던 정책기획단장에 강석철씨를 임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강 신임 단장은 오는 2013년 4월11일까지 충남TP 정책기획단장을 맡아 TP의 산업기획과 경영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강 단장은 지난 1987년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 1995년 삼성자동차 부품연구소 기획팀장, 삼성전기 중앙연구소 기술기획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삼성에 몸을 담은 인물.
최근엔 중소기업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명확히 파악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기획통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충남TP는 전했다.
특히 강 단장은 경기도 과학기술센터 및 전자부품연구원 과제심의위원, 산업기술진흥협회 중소기업 기술경영 자문위원, 송도테크노파크 기술경영 전문 컨설턴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을 거치며 관계 기관과 기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기획업무에서 실적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단장은 지난 1976년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1980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성균관대 기술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합리적이고 조용하면서도 치밀한 업무처리로 주변의 신망을 얻고 있으며 부인 이경화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강 단장은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각양각색,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랑받는 기업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충남TP의 가치창조에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