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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31 17: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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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목 소장과 백영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고리원자력홍보관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는 지난 18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를 찾아 파견 근무하고 있는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연구원을 격려하고 현재 건설중인 신고리 3호기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매달 진행되는 기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조경목 소장과 이정환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손영호 원자력공인검사단 그룹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백영기 경남지역본부장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조경목 소장은 “원자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연구소 내 원자력공인검사단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나섰다”고 이번 방문의 목적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태주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재료연구소의 한 마디면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 믿음을 갖는다”라며 “앞으로는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고칠 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 재료연구소 조경목(왼쪽에서 두번째) 소장과 파견 근무 중인 박반욱(소장 오른쪽) 책임연구원, 김진욱(소장 왼쪽) 책임연구원 등이 신고리 3호기 건설 현장 투어를 가졌다..

◆ 재료硏 원자력공인검사단

원자력 발전 안전 이상무!
원자력 건설 및 운영에 일조

“1년 365일 원자력 발전소 현장 곳곳 누비며 안전 이상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안전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재료연구소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연구원이다. 이들은 원자력공인검사원으로서 현재 건설 중인 고리 3호기와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신고리 건설소 3호기 현장에서 일하는 김진욱 검사원은 여름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발전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파견 근무를 실시하는 김진욱 책임연구원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 곳곳을 누비며 전기나 배관, 주요 기기 등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원자력공인검사원들은 발전소 내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설계 및 건설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의 설계와 방사선 방호 활동 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주요 기기들의 구조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데 만약 이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발전소 운영 중 누설이 발생하거나 발전 중지, 최악의 경우 원전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원자력공인검사원들은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준수하도록 정해진 기술기준을 잘 따라 구조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을 맡고 있다.

박반욱 책임연구원은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과 관련된 각종 검사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며 “문제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검사 뿐 만 아니라 관련 재료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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