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13 11:09:16
기사수정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 공작기계 업계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 풍력발전기용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대형 터닝센터와 보링머신, 극미량의 절삭유만 사용하는 친환경 금형가공기 등 녹색산업용 공작기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형 터닝센터(모델명 : VTS1620M)는 풍력발전기와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산업을 겨냥해 대형 주축과 프레임 가공이 가능한 최신형 제품이다. 가공영역은 최대 직경 2,000mm, 높이 1,600mm이며 작업성능도 기존제품에 비해 20% 이상 향상시켰다.

대형 수치제어 보링머신(모델명 : DBC130L)은 풍력 발전기용 부품과 같은 고하중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장비다. 길이 2500mm, 무게 20톤 규모의 대형 중량물의 미세가공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폐절삭유 배출을 극소화한 친환경 금형가공기(모델명 : NX5000/6500)는 세미드라이(MQL : Minimum Quantity Lubrication) 가공장치를 장착하여 극미량의 미세(1.0㎛ 이하) 절삭액을 고압공기와 혼합해 가공부위에 분사함으로써 폐수, 폐유 발생이 거의 없는 환경친화 공작기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녹색산업용 공작기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 2010)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들 신제품을 비롯해 고속 고품위 금형가공기, 차세대 복합 가공기, 복합가공 스위스턴, 정밀급 침적식 방전가공기 등 총 18대의 최신 공작기계를 전시해 글로벌 톱3 공급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 김재섭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IT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응해 최근 연간 1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상반기에 공장가동률이 15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신제품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올해는 전년대비 5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5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의 하나로 부상한 ‘2010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한 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들과 야마자키 마작, DMG, 모리세이키 등 세계적인 공작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32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